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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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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bit 작성일16-06-23 05:10 조회16,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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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힘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사람
중에 의외로 세상적인 힘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은 것을 쉽게 발견합니다
힘에 대한 유혹이 이렇게 만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랑'이라는 어려운 과제에 대한 손쉬운 대체물을 힘이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내가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 더 쉽고,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기보다는
그들을 컨트롤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시는데 우리는 '당신의 나라에서 내가 오른 편에 또는 왼편에 앉을 수 있을까요?'라고
묻습니다.
창세 이래로 우리는 사랑을 힘과 바꾸려는 유혹을 받아 왔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십자가 까지 이 유혹을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받는
삶을 사셨습니다
교회 역사 중 가장 고통스러운 역사는 사랑
대신에 힘을, 십자가 대신에 지배력을, 인도받기보다 인도하려는
유혹을 받아 온 사람들의
역사입니다.
진정한 성도란 이같은 유혹을 끝까지 이겨내어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사람입니다
나에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친밀감'을 두려워
할 때 '힘'에 대한 유혹이 극대화된다는 것입니다
소위 기독교 왕국을 세우려 했던 수없이 많은
크리스천 리더들은 힘과
지배력만을 내세울 뿐
실제로는 사랑할 줄도,
또 사랑받을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은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때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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