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킹데이

마틴 루터킹데이
마틴 루터 킹은 1929년 1월 15일에 미국 아틀란타에서 태어났다.
미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인권 운동가, 흑인 해방 운동가, 권리 신장 운동가, 기독교 평화주의자로, 미국내 흑인의 인권 운동을 이끈 개신교 목사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1964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Montgomery Bus Boycott)
미국은 1950년이 지나도록 인종차별이 극심해서 흑인은 버스운전기사로 일하지도 못했고, 버스 좌석에 앉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당시 만해도 버스 이용자의 75%이상이 흑인이었다.
흑인이 좌석에 앉아도 백인이 그 자리에 앉기 원하는 경우 무조건 자리를 내어주어야 했다.
버스 운행비를 지불하고도 버스를 타지 못하게 하는 백인 버스운전기사들에게 차별을 받아야 했다.
1955년 12월 5일에 좌석을 내어주지 않은 한 흑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알라바마의 몽고메리 지역에서 발생했다.
그 다음날부터 마틴 루터 킹은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을 지휘했다.
흑인교회들을 중심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카풀을 하거나 말을 타고 다니기도 했다.
흑인 택시기사들은 흑인들에게 버스값만 받고 택시를 태워주기도 했다.
흑인들에게는 여러 제약들이 더 가해졌다.
보이콧은 2주간 계속되었지만 결국 마틴 루터 킹을 포함한 보이콧의 지도자들이 체포되어 벌금을 내고 투옥되었다.
하지만 후년인 1956년 11월에 미국대법원에서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한 버스회사는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이끌어냈다.
그 이후로 흑인들은 버스에서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마틴 루터 킹은 “나는 나의 범죄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나의 범죄는 우리가 불의에 비폭력적으로 대항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마틴 루터 킹의 유명한 연설문인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는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디씨의 링컨기념관 앞에서 낭독되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조지아주의 붉은 언덕에서 과거 노예였던 사람들의 후손들과 노예의 주인이었던 사람들의 후손들이 형제애를 가지고 한 테이블에 앉아… (중략)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저의 네 아이들이 언젠가는 자신들의 피부 색깔에 의하여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인격에 의하여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나라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후략)”
이 날 흑인계 미국인들은 직업과 자유, 인권과 경제적 권리를 주장하며 행진을 했다.
이 행진에는 약 25만 명의 흑인들이 참여했고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정치적 행진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 의회는 투표, 교육, 고용, 거주 및 공공시설 등에 있어서 흑인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1964년에 민권법의 통과, 1965년의 투표권법.
마틴 루터 킹은 안타깝게도 1968년 4월 4일 테네시주의 멤피스에서 살해당했다.
마틴 루터 킹의 죽음 이후에도 그의 생일이었던 매년 1월 15일에는 그를 추모하기 위한 특별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1971년 미주리에서 마틴 루터 킹을 기리는 기념일을 처음 제정했다,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이 1986년부터 마틴 루터 킹의 생일 즈음인 1월 20일을 미국의 공휴일로 지정했다.
후에 부시대통령이 1992년부터 1월의 세 번째 주 월요일을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지정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선 이 날을 공휴일로 지키고 있어서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문을 닫고 마틴 루터 킹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